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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들이

원주 이무기 낚시터에서 손맛을 봄.

by 불멸남생 2024. 3. 12.

개요

원주 "이무기 낚시터"에서 친구들과 낚시를 했습니다. 
 

상세내용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낚시터를 가게 됐습니다. 원주 이무기 낚시터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반차를 내고 청량리역에서 원주역으로 왔습니다. 서울에서 원주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햇빛도 좋고 구름도 어느 정도 있어 운치 있어 보이지만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오늘 낚시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주역 앞 하늘 사진
원주역 전경

아니나 다를까 낚시터에 오는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바늘을 던지는데 앞으로 나가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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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낚시터 전겅
낚시터 전경

바람이 불어 안 잡힐 것 같았지만 해가 질 때가 되니 입질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다행히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 잡은 사진
첫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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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늘이 없는 바늘을 써서 그런지 물고기 주중이 들이 대부분 잘 달려 있었고 대부분 잘 생긴 물고기들이었습니다.
 
해가 떨어진 다음에 10시까지만 조업을 하고 취침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방갈로에 미리 이불을 깔아 놨더니만 방바닥이  아랫목 같이 뜨끈뜨끈했습니다.  추운데 있다 뜨신대 들어왔더니만 피곤이 몰려왔는지 모두 그냥 곯아떨어졌습니다.
 
아침 조업을 준비하니 모두 얼어 있었습니다. 커피 포트에 물을 끌여서 떡밥을 준비하고 조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제 보다 물결이 엄청  잔잔했습니다.

바람 안부는 낚시터 전경
낚시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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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조금 지나니 입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찌가 조용했습니다.  집에 갈 시간이 됐구나 하고 퇴실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퇴실은 10시까지입니다.)

물고기 잡은 사진
물고기 잡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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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은 사진
물고기 잡은 사진

맺음말

친구말대로 해 뜰 때 잡고, 해질 때 잡았습니다. 성과는 사진 찍을 만한 거  2마리와 사진보다 작은 거 3마리 총 5마리 낚았습니다. 손맛은 잘 봤습니다. 낚시는 즐겨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술만 먹는 것보다는 낚시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놈들인데 젊었을 때는 술도 많이 먹고 놀러 다녔지만 이젠 건강이 좋지 않아 술은 입에도 대지 못합니다.  죽는 날까지 재미있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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