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매일 3회 이상의 액체 배변 또는 하루에 회장루 또는 결장루에서 1리터 이상의 대변을 배출하면 설사로 정의 할 수 있다. 설사는 위장관의 내용물이 너무 빨리 움직여 수분과 영양소가 덜 흡수돼 발생하며, 이때 수분, 영양소의 흡수율이 저하 되어 심한 탈수, 심한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급성 설사는 2주 이하 동안 지속되는 설사이고 2~4주 정도 계속되는 설사는 지속성 설사 그리고 4주 이상 계속되는 설사는 만성 설사라고 한다.
급성 설사의 경우 자연 치유적이며 특별한 처치 없이도 2~3일 내 완화되기도 한다. 만성 설사는 증상이 심할 수도 가벼울 수도 있으며 주로 체중 감소, 쇠약, 탈수 증상이 동반된다.
원인
급성 설사의 경우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설사는 음식과 물 오염으로 인해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서 발생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비감염성은 과식에 의한 단순성 설사, 식중독이나 식품 알레르기, 중금속이나 약물, 신경과민 등이 원인이다.
급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약과 물질은 다음과 같다.
만성 설사는 대부분의 경우 기능성 장애, 염증성 장 질환, 내분비질환, 흡수 장애 증후군, 그리고 약물(완화제 남용 포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임상 영양
설사의 비약물적인 치료는 증상 완화, 수분 공급과 영양 상태 유지를 목표로 할 수 있다. 내재된 원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거나 하루 4회 이상의 심한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증상을 알려 필요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1. 수분과 전해질
설사로 인해 다량의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생겨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물, 보리차, 미음, 이온 음료, 전해질 용액 등을 이용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하루 6~8컵 이상) 자주 마셔주도록 하며 너무 뜨겁거나 차면 장의 운동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이때 물, 포도당, 소금을 기반으로 하는 경구용 수액제(Oral rehydration solution, ORS)가 수분 및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경구용 수액제의 사용은 설사에 의한 5세 이하의 소아 사망률을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설사의 양과 기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경구용 수액제의 조성은 <표1>과 같고, 경구용 수액제는 다음의 방법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일반적인 이온 음료나 스포츠 음료의 경우 탈수 증상을 완화 시킬 수는 있으나 적정량의 전해질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식사 요법
설사 증상에 따라 금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증상의 회복에 따라서 식사는 유동식, 연식, 일반식으로 진행하며, 이때 소량씩 자주 식사하도록 한다.
설사에 의해 수분과 함께 칼륨의 배출도 증가하므로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칼륨 부족이 생기면 장운동에 영향을 주고 식욕부진을 초래하며 전신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자극성이 강하거나 지방이 많은 식품, 장내에서 발효하기 쉬운 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 및 유제품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섬유소를 많이 포함한 식품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초기에 증상이 심할 때는 섬유소 섭취를 제한해야 하나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적절량의 섬유소 섭취가 장의 기능 회복 및 전해질과 수분 흡수를 개선하고 변이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섬유소 함유 식품을 소화되기 쉽게 조리해 먹는다.
*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바다약국"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category=H&idx=2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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